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은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을 선도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 특히 유방암 치료제 ORM-5029 개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을 대상으로 하며,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존 치료제 대비 향상된 효능을 목표로 합니다.
ORM-5029는 오름테라퓨틱이 개발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 후보물질로, 세계 최초로 단백질 분해제(TPD)를 항체 약물 접합체(ADC) 형태로 결합한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항체를 통해 특정 암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ORM-5029는 HER2 수용체를 과발현하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기존 치료제인 캐싸일라(Kadcyla)와 엔허투(Enhertu) 대비 약 10~1000배 높은 효능을 보였습니다 .
2022년 10월, 오름테라퓨틱은 미국에서 ORM-5029의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하여 첫 환자에게 투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 임상은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ORM-5029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
그러나 2024년 11월, 임상 중 한 환자에게서 중대한 이상사례(SAE)가 발생하여 환자 모집이 일시 중단되었고 , 이후 2025년 4월, 오름테라퓨틱은 ORM-5029의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자발적으로 종료하였습니다 .
오름테라퓨틱의 핵심 기술은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으로, 이는 단백질 분해제(TPD)와 항체 약물 접합체(ADC)를 결합하여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술입니다. 또한, Degrader-Antibody Conjugates(DAC) 기술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ORM-5029의 임상 중단은 오름테라퓨틱에게 도전적인 상황이지만, 회사는 소세포폐암 치료제 ORM-1023, 혈액암 치료제 ORM-1153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전임상을 완료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또한, 오름테라퓨틱은 2023년 10월, 혈액암 치료제 ORM-6151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약 2,377억 원 규모의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
오름테라퓨틱은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성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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