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들은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매달 발표하는 공작기계수주통계를 챙겨봅니다.
일본은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가 많은 국가이며, 세계의 제조업이 멈출 수 있을 정도로 그 위상이 절대적입니다.
공작기계산업은 금속절삭과 금속성형으로 나뉘어집니다. 금속절삭은 전체 공작기계 시장의 65%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기술 진화 속에서 꾸준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의 수주 통계를 바탕으로 시장 동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0 | 19,252 | -15.2% | - | - |
2021 | 34,372 | +78.5% | - | - |
2022 | 30,915 | -10.1% | - | - |
2023 | 29,873 | -3.4% | 10,469 | 19,403 |
2024* | 22,968 | -0.7% | 8,918 | 14,050 |
*2024년 수치는 1~9월 누적 기준입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78.5% 증가한 3조 4,372억 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수주액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 3,179 | 1,317 | 1,863 |
6월 | 3,115 | 1,354 | 1,761 |
8월 | 1,925 | 696 | 1,229 |
9월 | 2,349 | 783 | 1,566 |
2024년 3월에는 내수 수주가 1,317억 원으로 11개월 만에 1,000억 원을 상회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8월에는 총 수주액이 1,92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4% 감소하며 수출 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주요 수출국들의 공작기계 시장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DN솔루션즈 | 49.7% |
현대위아 | 26.5% |
화천기계공업 | 12.8% |
기타 | 11.0% |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DN솔루션즈와 현대위아 등 대기업이 과점적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수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수 시장의 회복세와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정책 지원과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확대는 내수 수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출 시장의 회복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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