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 "중입자 치료기" 서울아산병원도 도입한다.

2031년 국내 최대 규모 가동예정

세브란스, 서울대 이어 세번째 

서울  아산병원 7일 일본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스 & 솔루션스, DK메디컬 솔루션 컨소시엄과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전형 2대, 고정형 1대 등 3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국내에 도입된 기존 중입자 치료기는 탄소입자만 활용하는 반면 서울아산병원에서 도입할 중입자 치료기는 헬륨, 네온,

산소 등 여러 입자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이온빔 장비다. 이것은 내성이 강한 암과 소아 종양 등에 폭넓게 적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암환자 수요가 늘어서  대기 시간만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서울 아산병원의 중입자 치료기 도입은 국내  암환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 받지 못하고 1회 치료비가 5000만원을 넘을 정도의 고가인 점은 단점으로 생각된다.

 

💡 중입자 치료란?

• **중입자(Carbon ion)**는 양성자보다 무겁고, 일반 X선보다 훨씬 높은 에너지를 가지는 입자다.
• 주로 탄소(C) 이온을 이용해서 암세포를 공격한다.
• 방사선이 암세포에 도달할 때까지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는 순간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 현상을 이용해 정밀하게 암을 제거할 수 있다.

 

✅ 중입자 치료의 특징

 

---

📍 어떤 암에 효과적인가?

• 일반적으로 수술이 어려운 암, 또는 재발 위험이 높은 암에 효과적이다.
• 예시:
  • 췌장암, 간암, 폐암, 골/연부조직 종양, 척추암
  • 재발암, 저산소성 고형암
  • 기존 치료법에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

🇯🇵 일본과 🇩🇪 독일에서 활발

• 일본은 세계에서 중입자 치료가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 (QST, NIRS 등)
• 독일의 GSI & HIT도 선도적
• 한국은 국립암센터, 대전 IBS, 삼성서울병원 등이 도입 계획 또는 연구 중.

---

💰 비용과 접근성

• 비용은 일반 방사선 치료보다 비싸며, 일부 국가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도 한다.
• 전 세계적으로 중입자 치료 시설이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은 제한적인 편이다.

---

📸 중입자 치료기 구조 간단 그림

• 가속기: 탄소 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
• 빔 이송: 자석으로 빔을 유도해 치료실로 전달
• 치료실: 암 부위에 맞게 각도 조정, 환자에게 빔을 쏨

---

정리하면:

• 중입자 치료기는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더 정밀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만, 고비용/시설 제한 등의 한계가 있어 현재는 일부 고난도 암 환자에게 우선 적용 중이다.
• [가속기] → [빔 이송 시스템] → [치료실(회전형 or 고정형)] → [환자]
• 특징설명

  🎯 고정밀 타격	건강한 조직은 거의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전달
  💪 강력한 살상력	X선보다 2~3배 강력한 생물학적 효과 (특히 저산소성 암, 난치암에 효과적)
  ⏱ 짧은 치료 기간	일반 방사선 치료보다 짧은 횟수로 치료 가능 (예: 1~4주 내외)
  🌱 부작용 감소	주변 정상 세포 손상이 적어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