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새 주인을 찾는다 - 유통업계 지각변동 예고
2025년 6월 12일 | 블로그 by 경제읽기홈플러스 매각 추진 배경
국내 대형 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가 다시 한번 매각을 추진하며 유통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홈플러스는 2015년 영국 테스코로부터 인수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소유 중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오프라인 매장 수익성 악화, 온라인 쇼핑 확대 등 복합적인 경영 환경 변화로 인해 재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 홈플러스를 인수할까?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나 롯데쇼핑 등 국내 대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그러나 독과점 이슈나 공정거래 규제, 투자 효율성 문제로 인해 단독 인수보다는 컨소시엄이나 전략적 파트너십 방식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해외 유통기업이나 대형 사모펀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홈플러스 매각이 유통시장에 미칠 영향
홈플러스는 전국 130여 개 점포를 보유한 대형 유통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주인이 바뀔 경우, 점포 구조조정, 고용 문제, 납품업체와의 관계 재정비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가격 정책, 멤버십 혜택, 상품 구성 변화 등 다양한 영향을 체감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일정 및 투자자 주의사항
현재 홈플러스 측은 매각 주관사를 선정 중이며, 빠르면 하반기 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유통 관련 주식의 등락 가능성과 함께, 매각 후 홈플러스의 경영전략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유통 부동산 자산의 가치 변화도 투자 판단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