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TECH-DS단석, 미래 원자력 산업 선도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2025년 현재, 차세대 에너지 기술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DS단석이 원자력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폐연료 재활용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1.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KENTECH-DS단석 MOU

KENTECH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DS단석은 소재·에너지·환경 분야의 기술 기반 기업으로, 특히 원자력 소재와 부품 개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은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산학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원자력의 안전성 확보,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미래 에너지 과제에 대한 솔루션 도출이 기대된다.

2. 공동연구의 핵심 분야: SMR·핵융합·재처리 기술

협력의 주요 분야는 다음과 같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차세대 소형 원자로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원전 기술로 평가받는다. KENTECH와 DS단석은 국내 SMR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소재 및 설계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핵융합 기술: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은 무한한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두 기관은 핵융합 반응로 소재, 열 제어 시스템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방사성 폐기물 재활용 및 관리 기술: 원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 및 고준위 폐기물 처분 연구에도 공동 대응한다.

3. 에너지 산업 혁신의 가속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과 글로벌 수출까지 염두에 둔 실용 연구에 중점을 둔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소 설립, 인력 교류, 기술 상용화 등을 포함한 다각적 협력 모델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마무리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연대로 평가받는다. KENTECH와 DS단석의 행보는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국의 원자력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금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