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은 만실, 지방은 텅텅

flameorange 2025. 6.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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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호텔산업의 양극화 분석

지역별 호텔산업의 양극화, 어디까지 왔나?

작성일: 2025년 6월 13일 | 출처: 관광경제 리포트

2024년부터 본격화된 국내 관광 회복 흐름 속에서, 호텔업계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는 균일하지 않습니다. 특히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지방 중소도시 간의 호텔업 수익성과 가동률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어, 호텔산업의 지역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역별 평균 객실 가동률 비교 (2024)

지역별 호텔 지표 비교표

지역 평균 객실가 (1박) 객실 가동률 (%) 호텔 수 (4성 이상) 연간 방문객 수 (백만 명)
서울 180,000원 83% 95 16.5
부산 155,000원 76% 48 10.8
제주 170,000원 79% 62 15.2
대전 115,000원 59% 17 3.9
광주 108,000원 57% 14 3.4
전주 97,000원 54% 11 2.7
원주 89,000원 48% 9 1.6

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가?

가장 큰 이유는 관광객 집중 현상입니다. 국제선 항공편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재유입이 서울·제주·부산 등에 몰리면서 해당 지역의 호텔은 예약이 빠르게 차고, 객실 단가도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고 접근성도 떨어져 객실 가동률과 객실 단가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가 감소 중인 도시는 평일 수요가 거의 없고 주말 특수에만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한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행사와 숙박 연계 패키지 마련, 호텔의 브랜딩 및 체험형 숙소 전환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 숙박 제공에서 벗어나 지역성과 결합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 2025 관광경제 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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